2024 US Likelion Hackathon
2024 Likelion US 멋쟁이사자처럼 이 주관한 해커톤에 도전해 보았다! 나는 비전공자에, 처음 도전해보았는데
준비하면서 많은걸 배웠고, 만족스러운 경험이라서 공유해 보려고 한다.
먼저 우리의 아이디어는 스마트 유언장 어플이였다.
처음에는 너무 우울하지 않을까 걱정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생각보지 않을 수 없는 일이였다.
나도 생각해 보았을때, 만약 내가 사고로 오늘 죽게된다면? 엄마 아빠한테 한마디도 못하고 떠나게된다면,
너무 아쉽고, 답답하고, 슬플거같았다.
부모님 또한 내가 떠났다는 사실이 미치도록 힘들겠지만, 내가 남겨놨던 기록이 있다면 무조건 그기록을 찾아볼것이고,
거기에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생겨난 아이디어였다.
이름은 Don't be sad - 너무 슬퍼하지마
우리는 디테일한 기능을 만들고 처음으로 피그마를 이용해 UIUX 디자인도 도전해 보았다.
어플 코딩도 팀원이랑 같이 해보고, 거의 완성이 되가자 데모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너무 만족스러웠던 Don't be sad 데모영상!
정말 아쉽게도 12팀에 선정이 안되서 발표기회가 없었지만, 기획, 코팅, 디자인까지 애정담아 한 작업이였기에 뜻깊은 시간이였다.
해커톤은 SOMA라는 플랫폼에서 진행 되었는데,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모여 행사에 참여한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온라인 행사라 낯설었지만, 멋사 관계자분들이 잘 설명해주고, 매끄럽게 진행해 주셨다.
앞으로도 이런식의 온라인 행사가 더욱 많아질거같은 느낌이다.
이런식으로 아바타들이 모여서 발표를 하고, 관객들은 앉아서 발표를 들었다. 이모티콘으로 즉각적으로 박수나 하트도 보낼 수 있고, 사람들 얼굴 도 볼 수 있어서 오프라인 못지 않은 온라인 행사였다.
처음 참가하는 해커톤이였는데, 다양한 아이디어, 기획능력, 발표까지 볼 수 있어서 나에게는 너무 뜻깊은 시간이였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수상에 더 욕심내서 제대로 준비해볼 계획이다 :)